실버타운, 요양원, 요양병원 - 우리 부모님 어디에 모셔야 할까?
실버타운, 요양원, 요양병원 - 우리 부모님 어디에 모셔야 할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버타운과 요양원, 요양병원의 차이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려고 한다. 연세 드신 부모님이 계신데, 모시고 살 여력이 안된다면, 거기에 더해 부모님이 혼자서는 도저히 생활이 안 될 정도로 편찮으시기라도 하다면, 자식된 입장에서 이보다 더 막막한 일이 없을 것이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모시고 와서 돌봐드리고 싶지만, 자식들도 하나 같이 먹고 살기 바쁜 세상이다 보니 애만 탈 뿐이다. 그럴 때 할 수 없이 찾게 되는 곳이 자신을 대신해 부모님을 돌봐줄 수 있는 시설이다. 그런데, 막상 일이 닥치면, 어디에 우리 부모님을 모셔야 할지 모를 때가 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내용을 한 번 정리해보려고 한다. 실버타운은 요양원이나, 요양..
2020. 11. 19.
장묘법 종류 (매장묘, 평장묘, 납골묘, 수목장, 잔디장)
장묘법 종류 (매장묘, 평장묘, 납골묘, 수목장, 잔디장)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묘법의 종류에 대해 한번 정리를 해볼까한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장묘 방식은 시신을 매장하고 봉분을 하는 매장묘 방식이었다. 하지만, 좁은 국토에, 묘지터는 점점 모자랐고, 이로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2000년 묘지증가억제를 위한 법개정을 하게 된다. 그리고 법 개정 2년 전인 1998년 SK 최종현 회장이 화장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그로 인해 국민들의 화장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바뀌면서, 우리나라의 장묘 문화는 서서히 매장묘에서 화장 후 납골을 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리고 지난 20년간 화장 후 납골의 방식이 우리나라의 가장 보편적인 장례, 장묘의 방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최근 불고 있는 ..
2020. 11. 18.
노인일자리사업 종류 - 쉽게 정리(1)
노인일자리사업 종류 - 쉽게 정리(1) 오늘은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사업유형에는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각 사업별 신청자격은 무엇인지, 지자체별 노인일자리 검색은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 검색 후 신청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 알아볼 예정이다. 내용이 길어 한 포스팅에 다 올릴 수 없는 점을 감안, 몇 편의 시리즈로 포스팅 할 생각이니 끝까지 따라와 주시면 감사하겠다. 자, 그럼, 지금부터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자. 노인일자리사업이란? 노인복지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의 유형으로는, 공익활동, 재능나눔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사업단, 취업알선형, 고령..
2020. 11. 17.
친환경 장례법 (인간퇴비화, 빙장, 수분해장, 리소메이션)
친환경 장례법 (인간퇴비화, 빙장, 수분해장, 리소메이션)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장례법은 시신을 매장하는 방식이었다. 40년 전 내가 국민학교를 다닐 때만해도, 우리 할아버지 관을 삼촌들이 들처매고 배를 타고 강을 건너고, 가파른 산을 올라 묘지에 모신 기억이 난다. 하지만 좁은 국토에 점점 늘어만가는 묘지터는 정부의 골치거리가 되었다. 그래서 정부는 1990년대 초반부터 화장을 장려하기 시작했고,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화장 비율은 88.4%로 거의 90%에 달한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당연한 장례절차 중 하나가 된 화장이지만, 해외에서는 환경적인 이유로 화장이 아닌 다른 친환경 장례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시신을 묻을 땅이 부족해서 화장을 장려했지만, 화장 역시 여러가지 환..
2020. 11. 16.
은퇴 후 창업 - 창업지원제도 알아보고 도움 받으세요
은퇴 후 창업 - 창업지원제도 알아보고 도움 받으세요 지난 번에 "은퇴 이후에 절대하지 말아야 할 것 3가지"라는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었다. 2020/07/09 - [은퇴&노후준비] - 은퇴 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3가지 , 창업, 투자, 그리고…. 은퇴 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3가지 , 창업, 투자, 그리고…. 은퇴 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3가지 , 창업, 투자, 그리고…. 사주니 팔자니 하는 것들을 믿는 편인가?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어릴 때 신년이 되면 나도 무료 사주팔자를 재미로 본 적은 있다. lionqueenroom.tistory.com 그중에 하나가 창업이었고, 은퇴 이후에는 가진 재산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나는 은퇴 이후 창업에 대해서는 여전히 정말 정말..
2020. 11. 16.
노후대비 유망자격증 20가지
노후대비 유망자격증 20가지 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우리나라 법정 정년퇴직 나이가 60세이므로, 퇴직 후 40년이라는 시간을 더 살아야 한다는 소리다. 3년 뒤에 은퇴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나의 첫번째 바람은, 우선 좀 쉬자는 거다. 그동안 앞만 보고 너무 열심히 달려온 탓에 몸도 마음도 지친 탓이다. 요즘 말로는 이걸 번아웃되었다고 한다더라. 하지만, 쉬는 것도 한 해, 두 해고, 퇴직하면 등산이나 다니지 하는 것도 한 번 두번이지, 40년을 하는 일 없이 빈둥빈둥 지내는 그것도 곤욕이라면 곤욕일 것이다. 게다가, 노후에 먹고 살거리도 제대로 만들어 놓질 못했으니, 은퇴 후, 바람대로 아주 잠깐은 쉴 수 있겠지만, 금방 돈 나올 일자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나같이 은퇴 후 새 직장을 알아봐야 하는 사..
2020. 11. 13.
가족장, 무빈소 장례 절차
가족장, 무빈소 장례 절차 웰다잉에 대한 생각 정리의 일환으로, 오늘은 내가 바라는 나의 장례 절차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해볼까 한다. 이제 나이 50 갓 넘은 나이에 벌써부터 무슨 장례 이야기냐며 코웃음을 칠 사람도 있겠지만, 남들은 우습게 아는 암이라도 암환자이기도 하고, 인생이라는 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 아닌가. 미리미리 준비해 놓고 대비해놓는 게 안심이 되기도 하고 말이다. 자, 그럼 가족장 얘기부터 해보자. 점점 자리잡고 있는 가족장 문화 가수 이효리의 결혼식을 시발점으로, 우리나라에 스몰웨딩이라는 트렌드가 생겼었다. 일생일대에 한번 뿐인 결혼식인데, 남들 보기에 초라하지 않게, 빚을 내서라도 결혼식은 좀 그럴싸 하게 해야 한다던 생각이 지배적이던 때가 있었는데,이제는 가족, 친지만 불러..
2020. 11. 12.
기초연금 - 신청 방법
기초연금 - 신청 방법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기초연금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한다. 어제 기초연금이란 무엇인지, 어떤 사람이,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오늘은 짧게 기초연금을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 한 번 알아보기로 하겠다. 기초연금 - 신청방법 (1) 신청 대상 - 만 65세이상 한국 국적을 가지고 국내 거주중인 어르신 - 재외국민 주민등록자는 신청 불가 - 대리인 신청 가능 ※ 대리인 : 배우자, 자녀, 형제자매, 친족, 사회복지시설장 등 ※ 친족 범위 :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2) 신청 장소 -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 - 온라인 신청 (뒤에서 설명) ※ 국민연금공단 지사의 경우, 주소지와 무관하게 어디서나 신청 가능 (3..
2020. 10. 15.
기초연금 수급자격 - 알기 쉽게 정리
기초연금 수급자격 - 알기 쉽게 정리 나이 들어서는 연금만큼 든든한 게 없는 것 같다. 나는 왜 진즉에 이 사실을 깨우치지 못했을까? 연금이라고는 달랑 국민연금 하나 밖에 없는 실정이니, 요즘은 연금이라는 소리만 들어도 귀를 쫑긋 기울이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기초연금에 대한 정리를 한번 해볼까 한다. 2020년 기준, 기초연금의 기준연금액은, 일반수급자 기준 월 254,760원이고, 저소득수급자인 경우 월 300,000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기초연금 수급자격이 되는 사람에게 일괄적으로 이 금액을 전부 지급하는 건 아니고, 다른 소득이나, 받고 있는 연금액 등을 고려하여, 최종수령액이 정해지게 된다. 월 10만원을 받아도, 수입이 없는 노령의 인구에게는 그것도 참 고마운 금액이다. 그러니 수..
2020. 10. 14.
은퇴 후 취미생활 - 고전명작 영화 감상하기, 무료영화 사이트 소개
은퇴 후 취미 생활 - 고전명작 영화 감상하기, 무료영화 사이트 소개 지난 번 포스팅에서 은퇴 후에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 하나를 말한 적이 있다. 바로 해외 한달 살기인데, 사실 블로그를 하기 전에는 막연히 그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구체적으로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은퇴 후 나의 첫번 째 버킷리스트라고 정리해서 올리고 나니, 뭔가 구체적인 목표가 되어버린 느낌이랄까. 나쁜 쪽이 아니고, 긍정적인 면이 많았다. 그 전에는 은퇴 후의 삶에 대해 막막하고 걱정만 되던 것이, 뭔가 구체적인 계획 같은 게 생기니, 기대감이 생기고 그 시간이 기다려지기도 하는 것이다. 체코 프라하에서 한 달을 살아볼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레고, 그것을 위해 미리, 미리 뭔가 필요한 것들(가령 영어..
2020.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