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이상 노인 혜택 - 건강의료 지원 10가지

 

만 65세이상 노인 혜택 - 건강의료 지원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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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2019년)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총 인구수는 5,178만명이라고 한다. 그중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수가 775만명으로 전체 인구수의 15.5%에 달한다고 한다.

 

UN은 총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7%이상일 때 고령화 사회, 14%이상일 때는 고령사회, 20%가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이후, 2017년 고령사회를 지나, 이제 5년 뒤 2025년 쯤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고령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남에 따라, 정부도 만65세 이상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가지 지원 정책을 내놓고 있다.

 

오늘은 그 중 건강의료 지원에 관한 것들만 한 번 정리해보려고 한다.

 

 

만65세 이상이 넘으면 어떤 건강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

 

 

만65세 이상의 경우, 다음과 같은 건강의료 지원들을 받을 수 있다. 기억해 두셨다가, 꼭 혜택을 챙겨 받으시기 바란다.

 

(1) 병의원 진료비 할인 혜택

(2) 약제비 할인 혜택

(3) 임플란트 비용 할인 혜택

(4) 틀니 지원

(5) 무료 안검진 및 개안수술 지원

(6) 무료 예방접종

(7) 무료 건강검진

(8) 치매 검진지원

(9) 치매 치료 관리 지원

(10) 노인 장기요양 보험 및 돌봄 서비스

 

그럼 지금부터 하나, 하나 내용을 알아보자.

 

 

 

정부는 만65세 이상의 경우, 외래진료비의 본인부담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외료진료비란, 환자의 증상이 입원할 정도로 중증이 아니며, 통원이 가능한 경우의 진료형태를 말한다. 그러니까, 감기로 동네 병원을 방문하거나, 매월 먹는 고혈압약을 처방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경우 같은 것이다.

 

이때, 만65세 이상의 외래진료비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산정된다.

 

① 진료비 총액이 15,000원 이하일 때

   - 환자부담금은 무조건 1,500원

② 15,000원 초과 20,000원 이하일 때

   - 총액의 10% 환자부담

③ 20,000원 초과 25,000원 이하일 때

   - 총액의 20% 환자부담

④ 25,000원 초과일 때

   - 총액의 30% 환자부담

 

 

 

외래진료비와 마찬가지로 약제비 할인 혜택도 있는데, 진료비와 마찬가지로 총약제비 금액에 따라 환자의 부담 비율이 달라진다.

 

① 총약제비가 10,000원 이하일 때

    - 무조건 1,000원

② 10,000원 초과, 12,000원 이하일 때

    - 총약제비의 20% 환자부담

③ 총약제비가 12,000원 초과일 때

    - 총약제비의 30% 환자부담

 

 

 

만65세 이상의 경우, 평생 1인당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 비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지원 대상

- 건강보험 가입자

② 지원제외 대상

- 무치악 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만성질환자 등

 

※ 무치악 환자라함은 위, 아래 치아가 모두 없는 경우를 말하는데, 임플란트 비용 지원에서는 제외가 되지만, 노인 틀니지원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아래 내용을 참조하기 바란다.

 

③ 할인비율

- 건강보험 대상자 : 30% 환자부담

- 의료급여1종 : 10%

- 의료급여 2종 : 20%

 

※ 단, 뼈이식 비용은 적용되지 않는다.

 

④ 신청방법

- 건강보험대상자

: 치과 혹은 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신청

 

- 의료급여수급자

: 주민센터에 대상자 등록 신청

 

 

 

만65세 이상의 경우, 틀니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완전틀니(레진상, 금속상), 부분틀니(고리 유지형 금속상) 둘다 가능하며, 본인부담 비율은 다음과 같다.

- 건강보험 대상자 : 30% 환자부담

- 의료급여1종 : 5% 환자부담

- 의료급여 2종 : 15% 환자부담

 

대상자 신청방법은 임플란트 비용 지원과 동일하다.

 

 

 

정부는 만 60세 이상의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안검진 및 개안 수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 지원대상

- 안검진

: 만 60세 이상 노인, 저소득층 우선 지원

 

- 개안수술

: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어르신들 대상 수술비용 전액 부담 

 

② 안검진 검사 내용

- 1차 진단

: 정밀 안저검사

 

- 2차 진단

: 정밀 안저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및 조절검사, 각막 곡률검사

 

③ 개안수술 비용 지원 내용

- 개안수술비 총액 중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 수술비 외에도 초음파검사 등 사전검사비 1회, 수술관련 재료비 지원

 

④ 신청방법 : 지역 보건소에 직접 방문 혹은 우편으로 신청 가능

 

⑤ 더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아래 전화로 문의

- 보건복지상담 129

- 한국실명예방재단 02-718-1102

 

 

 

또한, 국가에서는 만65세이상을 대상으로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독감)에 대한 무료 예방 접종도 지원하고 있다.

 

① 폐렴구균 백신

- 1회 무료 접종

- 보건소에서만 접종 가능

 

②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 매년 1회, 정해진 접종 시기에.

- 지정 의료기간, 보건소에 접종 가능

 

 

 

만65세 이상인 경우,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도 있다. 

 

검진 내용으로는, 기본 건강검진 외에도 골밀도 검사, 노인 건강검진 등을 포함한다.

 

문의 사항이 있으면, 건강보험공단 1577-1000으로 전화해보자.

 

 

 

정부에서는, 만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① 대상 : 만60세이상 누구나

② 검사내용 :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

③ 장소 : 보건소

 

또한, 치매 선별 검사보다 좀더 정확한 진단과 감별 검사를 받을 수도 있다.

 

단, 선별 검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지만, 진단 검사와 감별 검사는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에만 가능하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① 진단 검사

- 검사비용 15만원 한도내에서 지원

- 검사내용 : 치매척도검사, 치매신경인지검사, 일상생활척도검사 등

 

② 감별 검사

- 검사내용 : 혈액검사, 간기능검사, 신장기능검사, 뇌영상촬영 등

- 해당 감별검사 비용 지원

 

 

 

만60세 이상으로,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인 분들의 경우, 약제비와 진료비의 본인부담금을 최대 월 3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하시면 되고, 궁금한 게 있으시면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혹은,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로 문의해보자.

 

 

 

정부에서는 치매, 뇌혈관질환 등 노인성질환으로 장기요양이 필요할 경우, 요양 활동을 지원해주고 있다. 

 

요양등급 4급이상의 경우, 방문요양, 간호, 방문목욕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요양등급 1등급으로 시설 입소시에는 요양원 입원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내용에 대해 더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건강보험공단 1577-1000으로 문의해 보도록 하자.

 

 

글을 마무리하며

 

 

오늘은 만65세가 넘으면 받을 수 있는 지원중 건강의료 분야에 대한 지원 내용을 알아보았다.

 

은퇴를 하고 나면, 벌어들이는 수익이 줄어들게 되니, 한푼이라도 아낄 수 있다면 아낄 수 있는 게 좋지 않겠는가.

 

나도 잘 기억해 두었다가 다음에 꼭 혜택들을 챙겨받아야 겠다는 생각하며, 오늘 글은 여기서 마무리 하기로 하겠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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