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꾹질 멈추는 방법 11가지 - 딸꾹질 하는 이유, 병원약
오늘은 딸꾹질 멈추는 방법에 대해 한번 알아보려고 한다.
혼자 있을 때야 상관없지만, 업무를 보는 중이라든가 소개팅이나 중요한 사람을 만나고 있는 중에 딸꾹질이 나와서 멈추지를 않는다면 그것보다 당황스러운 일도 없을 것이다.
살다가 이런 경험 한 두번씩은 해보셨을 텐데, 그럴 때마다 딸꾹질을 멈추기 위해 어떤 행동들을 하시는지?
나는 주로 물을 한 번에 벌컥벌컥 많이 마셔보는데 효과가 있을 때도 있고 간혹 없을 때도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모아봤다. 딸꾹질 한번에 멈추는 방법들을.
그런데 그걸 알려드리기 전에 먼저 딸꾹질은 왜 하게 되는 건지부터 한번 알아보자.
딸꾹질 하는 이유
아쉽게도 딸꾹질이 나오는 명확하고 분명한 이유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놀라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상황, 아니면 지나치게 흥분한 상황, 혹은, 뭔가를 빨리 마셨거나 먹었을 때, 혹은 급격한 기온 변화 등에 의해 딸꾹질이 유발되는 경험은 한두 번들 있으실 것이다.
위와 같은 돌발 상황들은 우리 몸에서 미주신경과 교감신경, 횡격막 신경 등에 자극을 주게 되는데, 이러한 신경 신호들이, 뇌에서 호흡작용을 담당하는 숨뇌(연수)로 올라가게 되고, 신호를 받은 숨뇌에서는 횡격막과 갈비뼈 사이의 근육에 수축을 하라는 신호를 내려보내게 된다.
횡격막이 수축을 하면, 폐가 늘어나면서 공기가 유입이 되게 되는데, 이때 갑자기 들어가는 공기에 놀란 성문(성대 사이에 있는 공간)이 닫히면서, 딸꾹, 혹은 끼익 소리가 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딸꾹질은, 돌발상황에 횡격막이 수축을 하고, 갑자기 폐로 공기가 유입이 되면서, 갑자기 유입되는 공기에 놀란 성문이 닫히게 되고, 그 사이를 공기가 지나가면서 내는 소리라고 보면 된다.
딸꾹질 멈추는 방법 11가지
딸국질을 멈추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가장 쉽게 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숨을 참으면서, 세 번 나눠서 삼켜본다.
(2) 물을 한 잔 빨리 마셔본다
(3) 물로 입을 씻어 낸다
(4) 소금 냄새를 들이마셔본다.
(5) 설탕 1티스푼을 혀 뒤쪽에 넣고 삼킨다. 2분 간격으로 3번.
(6) 얼음물을 홀짝여 본다.
(7) 레몬이나 식초를 한 입 먹어본다
(8) 비닐 봉지 안으로 숨을 쉰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진정이 되면 좋은데, 이런 방법도 안 먹힌다면 좀더 하드한 방법을 써보자.
(9) 혀를 강하게 당겨 본다
(10) 앉은 상태에서 무릎을 가슴까지 당긴 상태로 앞으로 숙여본다.
(11) 허리를 90도로 구부린 상태에서 머리는 바짝 든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물을 한 잔 마셔보자.
대부분의 딸꾹질은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진정이 되기 때문에 위에 적인 11가지 방법을 다 시행보기도 전에 이미 진정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뭘해봐도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의사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심하게 오래 지속 되는 딸꾹질에 의사들이 주로 처방하는 약의 성분으로는, 클로르프로마진(chlorpromazine), 할로페리돌(haloperidol). 메토크로프라미드(metoclopramide) 등이 있다.
이런 것들로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다른 병적인 원인이 있는지 체크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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