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통증 증상별 의심 가능한 질환

 

 

가슴 통증 증상별 의심 가능한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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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가슴통증이 생기는 원인들에 대해 알아본 적이 있다.

 

가슴 부위에 어떤 장기들이 있고,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 하도록 하자.

 

2021.03.22 - [건강 100세] - 가슴 통증 원인 총집합!!!

가슴 통증 원인 총집합!!!

 

지난 번에 이 포스팅을 올리고 나서, 가슴 통증에 대해 구체적인 증상으로 검색해 들어오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오늘은 가슴 통증 증상별로 의심할 수 있는 질병 들에 대해 정리를 해보기로 하겠다.

 

 

 

쥐어짜는 듯한 통증

 

 

가슴 통증 중 가슴을 조이는 듯한, 혹은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심장 쪽에 혈액이 잘 안돌아서 생기는 허혈성 심장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보통 가만히 있을 때는 못 느끼다가, 갑자기 뛰었다든가, 계단을 급하게 올랐다든가, 아니면 무거운 짐을 들었다든가 할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경증일 때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나면 나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협심증, 심근경색, 심하면 심장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가슴을 조이는 듯하거나 쥐어짜는 듯한 형태의 흉통은 가볍게 무시해서는 안되는 통증이다.

 

 

특히 호흡곤란, 식은땀, 의식혼미,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주저하지 말고 119를 부르든지 해서 빨리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가슴이 화끈거리고 타는 듯한 통증

 

 

가슴 중앙, 명치 부위가 화끈거리고 타는 듯한 통증은 위산 역류, 식도파열, 소화성 궤양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증상은 보통 자려고 누웠을 때나 앞으로 숙인 자세에서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위산 역류 질환자의 경우 잘 때도 머리 쪽을 좀 높게 해서 자는 것이 좋고, 위산이 많이 분비 되는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으며, 비만 특히 뱃살은 위산 역류를 일으키는 주범일 수 있으므로 뱃살이 많다면 뱃살부터 빼는 게 좋다.

 

하지만 뱃살을 빼겠다고 윗몸 일으키기 같은 운동을 하는 것은 위산 역류를 더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한다.

 

 

위산역류 질환에 대해 더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하도록 하자.

 

2021.01.27 - [건강 100세] - 역류성 식도염 증상 이런 것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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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일 때마다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

 

 

숨을 쉴때, 기침을 할 때, 혹은 몸을 옆으로 움직이거나 팔을 들어올릴 때 등 조금만 움직여도 가슴 부위를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진다면, 늑연골염이나 갈비뼈 미세골절 등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 경우는 최대한 덜 움직여야 하고, 심한 경우 물리치료를 받거나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

 

 

피부가 따끔거리면서 가슴 안쪽이 욱신거리는 통증

 

 

피부가 가렵거나 따금거리면서, 가슴 안쪽이 근육통처럼 욱신욱신 아프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대상포진의 경우 초기에는 수포가 나타나지는 않고, 이런 식으로 피부가 따끔거리고 자꾸 신경이 쓰이면서 피부 안쪽이 욱신욱신 아프기 시작하다가, 진행되면서 피부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대상포진은 초기에 치료 시기를 놓치면 일반 진통제는 듣지도 않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에 시달릴 수 있는 만큼 초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제대로 받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에 대해 좀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도록 하자.

 

2020.07.08 - [건강 100세] - 대상포진 원인, 초기증상, 치료법, 약 복용법, 합병증

대상포진 원인, 초기증상, 치료법, 약 복용법, 합병증

 

숨 쉴때 심해지는 통증

 

 

가슴 통증 중에 숨 쉴때 결리듯이 아픈 경우는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에 염증이 있는 경우일 수 있다.

 

흉막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생길 뿐 아니라, 이로 인해 분비물이 만들어져 흉수가 찰 수 있다. 흉막강에 고인 흉수는 다시 폐를 압박하게 되고, 이로 인해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흉막 염증 외에도, 폐색전증, 기흉, 폐렴, 천식, COPD 같은 경우에도 심한 가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식은 땀, 어지러움을 동반하며 가슴이답답할 때

 

 

이런 증상은 주로 공황장애, 스트레스, 화병 등의 심리적인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걱정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에 주로 발병 되며, 치료하지 않고 계속 방치시 심혈관 질환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