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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100세

무병장수를 위한 6가지 비결

by 스윗라퀸 2020. 10. 26.

 

무병장수를 위한 6가지 비결


 

9988123이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1, 2일 앓다가 3일만에 가는 거라나. 사람 마음 다 비슷한 것 아니겠는가.

 

남들보다 일찍 죽고 싶지는 않고, 사는 날까지는 건강하게 살다가, 조금만 아프다 가고 싶은 것.

 

나도 마찬가지다. 99세까지 살고 싶은 욕심은 없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평균수명보다 일찍 죽고 싶은 마음도 없다. 그리고 바람이 있다면, 정말 사는 날까지 건강하게, 주변에 민폐 안 끼치고 살다 가고 싶은 게 바람이고 욕심이다.

 

그래서 오늘은 무병장수하는 비결 혹은 습관 6가지를 준비했다.

 

금연하라, 음주는 적당히 하라 같은 너무 기본적인 내용은 뺐다. 자 그럼, 무병장수하는 비결을 같이 한 번 알아보자.

 

  

1. 소식하라

 

 

세계의 유명 장수촌 사람들에게 장수의 비결을 물었을 때, 소식하라는 소리는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실제, 장수에 대한 여러 연구에서도, 소식은 수면연장과 질병 발병률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또한 소식으로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과체중과 복부비만도 예방할 수 있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

 

 

2. 채식을 많이하고, 특히 견과류와 강황을 많이 먹어라

 

 

장수하고 싶으면, 육류보다는 식물성 음식을 많이 먹는 게 좋다. 식물성 음식으로는, 과일, 채소, 견과류, 씨앗종류, 곡물, 콩류 등이 있겠다.

 

이런 식물성 음식들에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카로티노이드, 엽산 및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조기 사망위험을 낮추고, 암, 대사증후군, 심장병, 우울증 등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실제로  채식주의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조기 사망률이 12~15%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한다. 이것이 100% 채식 위주의 식단을 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채식주의자들이 일반적으로 건강에 더 많이 신경을 쓰기 때문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말이다.

식물성 음식 중에서 특히 견과류는 영양소의 보고다.

 

견과류에는 단백질과 섬유질, 항산화제, 그리고 엽산, 니아신, 비타민 B6, 비타민 E와 같은 비타민과 구리, 마그네슘, 칼륨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견과류는 심장병, 고혈압, 당뇨, 대사증후군, 각종 암 등의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며, 한 연구에서 일주일에 3회 이상 견과류를 섭취한 사람들의 조기 사망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39%나 낮게 나왔다고 한다.

 

 

강황속에는,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하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뇌, 심장, 폐 기능유지에 효과가 있고, 노화방지 및 암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3. 규칙적인 시간에 자고, 일어나라.

 

 
앞선 불면증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잠은 세포의 기능을 조절하고 신체를 치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수면패턴을 가지는 것이 장수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성인의 경우 7~8시간 정도의 수면 시간이 적당하고, 이보다 수면량이 적거나 과도한 경우에는 당뇨, 심장병, 비만, 우울증 등의 위험을 증가시켜 수명 단축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5~7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하면 조기사망 위험이 12% 증가, 9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면 수명이 최대 38%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한다. 
 

 

4. 하루 15분씩이라도 꾸준히 운동하라

 

 

오래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운동은 필수다. 하루에 15분 정도의 운동만으로도 기대수명을 3년이나 늘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성인의 경우, 주당 최소 운동 권장량은 150분이며, 이보다 적게 할지라도 꾸준히 운동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22%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연히 운동시간이 길수록 조기 사망 위험은 더 낮아진다.

 

 

5. 자신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스트레스와 걱정은 줄여라

 

사진출처 : picpedia.org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장수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와 걱정은 수명을 줄인다.

 

35개 이상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살 확률이 18%나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실제, 180명의 수녀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22세에 자신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낀 수녀의 경우, 그렇지 않은 수녀들 보다 60년 이후에도 살아 있을 확률이 2.5배나 더 높았다고.

 

 

반면 불안과 스트레스는 수명을 크게 단축시킬수 있다.

 

그 예로, 스트레스나 불안으로 고통 받는 여성의 경우, 심장병, 뇌졸중, 폐암으로 사망 할 확률이 최대 2배나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찬가지로,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남성의 조기 사망 위험도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최대 3배나 더 높게 나타났다.

 

그러니  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으면, 매사에 비관적인 태도보다는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며, 무슨 일에서든 자기 자신의 마음의 평화를 우선시 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하겠다.

 

실제로, 비관적인 사람보다 낙관적인 사람의 조기 사망 위험이 42%나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하니, 스트레스 받지 말고 우리도 웃고 살자.  

 

 

6. 자신을 고립시키지 말고 사람들과 어울려라

 

연구자들에 따르면, 건강한 사회적 유대관계가 3개만 있어도 조기 사망 위험이 20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건강한 사회적 관계는, 심장, 뇌, 호르몬 및 면역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여준다고 한다.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문제도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이다. 늙을수록 더 마음을 나눌 벗과 이웃이 있어야 함을 잊지말고,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대신, 의도적으로라도 사회관계망 속으로 들어가도록 노력하자.

 

 

글을 마치며

 

 

오늘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 6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요약하자면, 소식하고,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식사하며, 견과류를 자주 먹고, 하루 15분이상이라도 운동을 꾸준히 하며, 자고 일어나는 시간은 규칙적으로 유지할 것.

 

그리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항상 마음의 평안을 최우선으로 할것, 그리고 자신을 고립시키지 말고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 것 등이다.

 

언제까지 살지는 모르겠지만, 사는 날까지는 건강하게 살수 있도록 스스로를 잘 관리해야겠다.

 

그럼, 오늘 글은 이것은 마무리하기로 하겠다. 월요일이라 괜히 마음이 바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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