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입술포진, 연고, 먹는약 종류

헤르페스, 입술포진, 연고, 먹는 약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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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에 이어, 헤르페스, 입술포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

 

어제 헤르페스, 입술포진이 왜 생기고, 증상은 어떤지, 그리고 전염성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오늘은 어떻게 치료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헤르페스 입술포진의 경우, 우리 몸의 면역력이 올라가면 1~2주 안에 자연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외관상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고, 괜히 성병이니 뭐니 불필요한 오해도 받을 수 있으며, 자칫 2차 감염까지 생기면 궤양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니,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수포가 나려고 할 때 바로 연고를 바르거나 약을 먹으면 치료가 훨씬 빨리 되기때문에 굳이 그 보기 싫은 걸 입가에 달고 1~2주간을 기다릴 이유가 없다.

 

자, 그럼, 헤르페스 입술포진 치료에는 어떤 약들이 쓰이는 지 바로 알아보자.

 

 

헤르페스, 입술포진 -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약

 

 

세균에 감염이 되면 항생제로 치료를 하듯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를 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대표적이고 많이 쓰이는 항바이러스제 성분은 아시클로버(acyclovir)이다.

 

아시클로버 성분의 연고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하고, 가격도 5천 원 안팎에서 살 수 있다.

 

헤르페스, 입술포진에 걸려본 사람은 알겠지만, 대부분 수포가 나기 전에 간질간질한 느낌이 있어서, 본인은 아, 입술에 포진이 날 것 같다는 느낌이 있다.

 

아시클로버는 바로 그때부터 바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지 못하도록, 초반에 기선을 팍 제압하는 것이다. 그러니, 자주 헤르페스, 입술포진에 걸리는 사람이면 집에 상비약으로 아시클로버 연고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게 좋다.

 

사진출처 : 사진출처 : File:Herpes labialis Ulcus.jpeg - Wikimedia Commonscommons.wikimedia.org

 

그런데, 초반에 기선 제압할 시기를 놓쳐버리고, 위의 사진처럼 심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것보다 더 심해지면 수포가 터지면서, 주변 세균에 의해 2차 감염까지 생기게 되어 궤양으로까지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이 정도 되면 그냥 병원으로 가서 의사의 처방을 받는 게 좋지만, 병원 갈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사람은 아시클로버 연고에 약국에서 살 수 있는 항생제 연고를 같이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

 

항생제 연고는 약국마다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으니, 가서 항생제 연고도 같이 주세요, 하면 약사가 알아서 준다. (마데카솔, 후시딘 이런 상처 연고 말고, 항생제 성분의 연고를 사면 된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1) 발병 초기 - 아시클로버 연고

(2) 증상이 심해져서 수포가 터지고, 궤양까지 생긴 경우 - 아시클로버 연고 + 항생제 연고

 

연고를 바르는 횟수는 하루 5번 이상, 자주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한다.

 

 

헤르페스, 입술포진 - 먹는 약

 

 

 

연고나 바르면서 언제까지 기다릴 수 없는 사람도 있다. 급하게 소개팅이 잡혔거나, 아니면 당장 이틀 뒤가 회사 면접이 있다든가. 

 

그러면 지체할 것 없이 병원으로 달려가라. 가서 먹는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아서 한시라도 빨리 먹기 시작하자.

 

병원에 가면 보통, 먹는 항바이러스제와 소염제를 같이 처방하기도 하고, 입안에 수포가 생긴 경우, 가글 제품을 같이 주기도 한다.

 

먹는 항바이러스제 성분으로는, 아시클로버(Acyclovir), 발라시클로버(Valaciclovir), 팜시클로버(Famcilclovir)  등이 있다.

 

  

헤르페스, 입술포진 - 예방법

 

사진출처 : Take A Rest Icons - Download Free Vector Icons Noun Projectthenounproject.com

 

헤르페스, 입술포진 예방법은 피로를 관리하는 일이다.

 

즉, 몸을 너무 혹사하지 말고, 잘 쉬고, 영양가 있는 음식으로 잘 챙겨 먹고,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제라도 꾸준히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된다.

 

 

  

글을 마무리하며

 

 

오늘은 헤르페스 입술포진 치료에 쓰는 약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헤르페스는 발병 시작하는 초기에 바이러스의 기선을 제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니, 수포가 날 조짐이 있다 싶으면 바로 연고부터 사서 바르도록 하자.

 

그럼, 헤르페스 입술포진에 대한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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