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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100세

방광염 치료법 및 예방법

by 스윗라퀸 2021. 4. 8.

 

방광염 치료법 및 예방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방광염의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 한다.

 

방광염에 걸리면, 소변이 비정상적으로 자주 마렵고, 화장실을 갔다와도 덜 눈것 같이 아랫배가 묵직하니 개운하지도 않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화장실에 가기도 전에 소변이 나와 버릴 것 같은 절박뇨 증상, 그리고 심한 경우 소변 끝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피가 보이기도 한다.

 

 

이 증상만으로도 당황스러운데, 어떻게 치료를 해도 얼마 안 가서 또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다.

 

오늘 이 글은 그런 분들을 위한 포스팅이다.

 

 

유독 방광염에 잘 걸리시는 분들, 방광염이 오면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 그리고 잦은 재발을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방광염 예방법까지 정리해보기로 하겠다.

 

 

 

방광염 치료법

 

 

방광염은 방광에 세균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남자들에 비해 여자들은 요도 길이가 짧아 방광염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다.

 

방광염의 원인이 되는 균들로는 대장균, 장구균, 포도상구균, 간균 등이 있으며, 이런 균들이 요도를 타고 올라가 방광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방과염 치료는 염증을 일으키는 균들을 죽이거나 활동을 못하게 하고, 이미 생긴 염증들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런 역할을 하는 약이 항생제와 소염제이다. 그러니 방광염에 걸렸으면 병원에서 항생제와 소염제 처방을 받으면 된다.

 

 

그리고 당장 병원을 갈 상황이 안 되면, 약국에서 항생제는 아니지만 항균 작용이 있는 약들과 소염제를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간혹 부인과에 쓰는 용담사간탕이라는 한방약을 같이 주는 약국들도 있다.

 

그외에 방광염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다.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시원하게 보면  소변에 균들이 씻겨내려가면서 방광염이 호전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우리 몸에서 세균을 죽이는 백혈구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감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인데, 어느날 밤에 내가 심하게 방광염 증상이 나타난 거다. 병원이고 약국이고 다 문을 닫은 상태여서 달리 방법이 없었다. 배는 자꾸 찌릿찌릿 아프고 소변은 자꾸 마렵고, 그래서 내가 한 방법이 작은 물주전자에 물을 끓이고, 아랫 배 위에 수건을 두툼하게 덮은 뒤 그 위를 뜨거운 물주전자 바닥으로 계속 마사지를 해줬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놀랍게도 방광염 증상이 사라진 적이 있었다. 물론 심한 방광염이 아니어서 운좋게 호전이 된 건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요점은 방광염에 걸리면 아랫배를 따듯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혹시 몰라서 나를 따라해보고 싶은 사람은 절대, 절대 화상 입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방광염 치료하려다가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까.

 

 

 

방광염 예방법

 

 

다른 사람에 비해 유독 방광염에 자주 걸리는 여성 분들이라면 자신의 생활습관에 문제가 없는지 한번 체크해 봐야 한다.

 

1. 면역력이 떨어져 있지 않은가?

 

 

같이 세균에 노출이 되어도 감염이 되는 사람이 있고 멀쩡하게 버티는 사람이 있다. 이는 면역력의 차이다.

 

우리 손에는 세균들이 많지만, 평소에 몸이 괜찮을 때는 아무리 눈을 만져도 다래끼 같은 것이 안 생기지만 몸이 피곤하고 힘들면 바로 다래끼가 생기는 것도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세균에 쉽게 감염이 되기 때문인 것과 같은 이치다.

 

 

방광염도 세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이므로 몸의 면역력을 키우면, 남들보다 덜 걸리고, 재발률도 낮출 수 있다.

 

면역력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으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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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변을 닦을 때 혹시 뒤에서 앞으로 닦고 있지 않은가?

 

 

위에서 방광염의 원인이 되는 균 중에 대장균을 언급했다.

 

대장균은 방광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80%이상을 차지 한다고 한다. 장에 많은 대장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러니 소변을 보고 뒤에서 앞으로 닦지 말고 앞에서 뒤로 (요도에서 항문 방향)으로 닦는 것이 그나마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3. 여성 청결제를 너무 자주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

 

 

여성의 질은 질내 유익균인 젖산균이 질내 환경을 약산성으로 유지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염증이 생기지 않는다.

 

그런데 너무 잦은 청결제 사용 등으로 이 산도가 깨어지면 유해균들이 급격히 증가해 질염을 유발하게 된다. 그리고 그 유해균들이 요도를 타고 방광으로 올라가면 방광염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흔히 여성청결제라고 부르는 질 세정제는 일주일에 1~2회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다른 날에는 그냥 흐르는 물로만 씻어주는 것이 좋다.

 

 

4. 소변을 너무 오래 참고 있지 않은가?

 

 

소변을 너무 오래 참는 경우, 방광 내에 번식한 세균이 점점 늘면서 방광염이 생길 수 있다.

 

성인의 경우 하루5회 정도가 정상 소변 횟수라고 한다.

 

 

본인이 이것보다 적게 소변을 보는 경우라면, 물을 좀 더 많이 섭취해서 적당히 소변을 배출 해주는 것이 좋겠다.

 

 

5. 성관계 후에는 소변을 보고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좋다.

 

 

성관계 시 나오는 질 분비물이 장내 유익균을 죽일 수 있다. 유익균이 줄어들면 유해균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방광염이 유발될 수 있는 만큼,  성관계 직후에는 소변을 봐서, 유해균이 요도나 방광으로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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