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암 종류별 발생 순위와 상대생존율

 

한국인 암 발생 순위와 생존율

 

국립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3년~2017년 기간의 통계로 한국인의 암 5년 생존율은 70.4%라고 한다. 2006~2010년 기간의 통계수치 65.5%에 비해 4.9%나 증가한 수치다.

 

 

 

이렇게 점점 수치가 늘어나서, 암에 걸려도 더는 죽을 걱정 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각설하고, 오늘은 한국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암의 종류별 순위와 각각의 5년 생존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아래의 모든 수치는 국립암전보센터의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알린다.

 

 

---

1. 암 종류별 발생 순위

---

 

 

 

 

 

※ 2013년~2017년 통계 기준이다.

발생 순위	암 종류
1	위암
2	대장암
3	폐암
4	갑상선암
5	유방암
6	간암
7	전립선암
8	췌장암
9	담낭 및 기타 담도암
10	신장암

 

 

2017년 기준, 남녀 성별 암 발생율 순위

 

남자 : 위암 > 폐암 > 대장암 > 전립선암 >간암

 

여자 : 유방암 > 갑상선암 > 대장암 > 위암 > 폐암

 

 

---

2. 암 종류별 5년 상대 생존율

---

 

 

 

※ 2013년~2017년 통계 기준이다.

(단위 : %, %p)

암 종류	5년 상대생존율
갑상선암	100.1
전립선암	94.1
유방암	93.2
신장암	83.1
위암	76.5
대장암	75.0
간암	35.6
폐암	30.2
담낭 및 기타 담도암	28.9
췌장암	12.2

 

 

여기서 갑상선암 생존율이 100.1%라는 걸 보고 의아한 기분이 들 것이다. 100%도 아니고 100.1%라니, 이거 뭔가 잘 못 된 거 아냐?

 

 

 

이 부분은 상대생존율이라는 용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다. 

 

상대생존율이란 -

관심 질병을 가진 환자의 관찰 생존율을 동일한 성별, 연령군을 가지는 일반 인구의 기대 생존율로 나누어 구한 값으로, 암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했을 경우의 효과를 보정해준 생존율.

 

5년 상대 생존율이란 -

암 환자가 암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할 가능성을 보정해 추정한 5년 이상 생존 확률.

즉, 일반 인구의 5년 기대 생존율 대비, 암 발생자의 5년 관찰생존율을 뜻한다.

 

 

그러니까. 위의 표에서 2013년~2017년 동안 갑상선암 5년 상대생존율이 100.1%라고 하는 것은, 이 기간동안 갑상선 암에 걸린 사람이 한 명도 사망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일반 인구의 사망률과 거의 비슷하다는 소리다. 

 

예를 들어)

2013~2017년 갑상성 환자 총수가 100명이고, 그 중 80명만 생존했다치자. (80%)
그리고 같은 기간, 같은 성별 나이대의 일반 인구의 생존율이 79.9%였다면.
80/79.9=1.00125백분율이므로, 100.125%가 되는 것이다. 
이 정도면 상대생존율이라는 용어가 이해 되셨을 걸로 안다.

---

 

이상으로, 한국인의 암 발생 순위와 생존율 순위, 그리고 상대생존율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았다.

 

의료기술이 발전해서 암에 대한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워 지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며 글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