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에르병,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

 

메니에르병,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

 

 

 

이석증 정리에 이어, 이번에는 메니에르병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간혹, 이석증과 메니에르가 같은 병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두 질환은 다른 질환이다.

 

그럼 메니에르병이 이석증과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으로 한 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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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니에르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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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병은 달팽이관, 전정기관, 반고리관을 일컫는 내이 (內耳)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심한 어지러움, 이명, 청력감소, 귓 속이 꽉찬 느낌(이충만감) 등의 특징을 갖는 질환으로, 이 네 가지 증상을 모두 보이는 환자도 있고, 한 두가지 증상만 나타나는 환자도 있다.

 

일상생활이 안 될 정도로 심한 어지러움증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청력을 잃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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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니에르병의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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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프수종이라고도 하는 메니에르병은, 어떠한 이유로 내림프관에 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면서, 내림프관이 부어오르고, 이로 인해 내이에 압력이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내림프관 : 속귀에 있는 관모양의 구조물, 청각 및 평형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떤 원인으로 이런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지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지만,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알러지, 중이염, 면역력의 저하, 과도한 염분 섭취, 카페인의 과다 섭취, 음주, 흡연 등이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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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메니에르병의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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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언급 했듯이, 메니에르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지럼증, 이명, 청력감소, 귓속이 꽉찬 느낌이다.

 

처음부터 모든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한 두가지 증상만 보이는 환자들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들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없어지고, 재발하기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1) 어지럼증

- 정도가 아주 심하며, 때로는 오심, 구토, 두통이 동반 되기도 한다.

 

- 별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나타나며, 어지러운 정도와 지속시간, 재발 빈도 등은 환자에 따라 다양하다.

 

- 정도가 심하고, 빈도가 잦은 환자의 경우 일상생활 자체가 힘들 정도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2) 청력감소

- 처음에는 낮은 음에 대한 청력이 감소하다가 서서히 높은 음까지 안 들리게 되고, 계속 재발을 반복하다가 난청으로 악화된다.

 

- 청력감소와 함께 이명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3) 이명, 귓속이 꽉찬 느낌(이충만감, 귀 먹먹함)

귀에서 삐- 소리가 나는 이명 증상과, 림프액의 증가로 인해 액체가 들어 있는 것 처럼 귓속이 꽉찬 느낌(먹먹한 느낌)이 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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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메니에르병의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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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병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병의 경과에 맞춰 치료방법이 다양하다. 

 

 

-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식사 조절만으로도 치료가 되는 경우도 있다.

 

- 식사 조절만으로 안 되고, 어지럼증이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증상을 줄여주는 진정제, 항히스타민제, 이뇨제등의 약물을 사용한다.

 

- 이후, 청력과 평형기능의 손상을 막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일시적으로 복용하거나, 고막 안쪽 부위인 고실에 주입하기도 한다.

 

- 일반적으로 식사 조절과 약물치료로 환자 열 명 중 8~9명은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까지 병을 조절할 수 있다

 

- 하지만, 식사조절과 약물 조절로도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  내림프관의 압력을 낮추기 위한 수술을 하거나, 고막 안에 약물을 주입하여 속귀의 평형 기능을 파괴하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 메니에르병은 초기에 관리를 못하면 난청, 이명 등의 후유증을 남기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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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메니에르병의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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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흡연, 카페인, 짠 음식은 메니에르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의심 되므로 가급적 줄인다.

 

- 피로와 스트레스 역시 관련이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는 줄이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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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메니에르병의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석증은 전정기관의 이석이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으로 흘러들어가면서 어지러움증을 유발하는 증상이며, 메니에르병은 내림프액이 어떤 이유로 인해 증가하면서 내이의 압력이 높아져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두 질환은 같은 병이 아니다.

 

이석증은 비교적 치료가 쉬운 반면, 메니에르는 자칫 난청에 청력 소실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므로 치료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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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 [건강 100세] - 갑자기 주변이 빙글빙글 돌고 어지러운 이석증, 원인, 증상, 치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