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이란? 그리고 원인과 증상은?

 

골다공증이란? 그리고 원인과 증상은?

 

 

뼈 골 骨, 많을  다 多, 구멍 空.

골다공증은 말그대로, 뼈속에 구멍이 많이 생긴다는 뜻이다. 뼈의 양이 줄어들어,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서 잘 부러지는 병이라고 보면 된다.

보통 골밀도 검사에서 티 수치(T-scores)가 -1이상이면 정상이고, -1 ~ -2.5 사이일 경우 골다공증이 약간 진행된 상태인 골감소증으로, 그리고 -2.5 이하인 경우 골다공증으로 분류한다.

 

사람의 뼈는 35세부터는골량이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해서, 50세 전후 폐경이 되면서 매우 빠른 속도로 골량이 줄어든다. 

 

골밀도 소실이 가장 빠르게 일어나는 시기는 폐경 후 3~5년 정도 쯤이라고 하니, 이 시기의 여성들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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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의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칼슘 흡수 장애

칼슘 섭취량이 적거나, 위 절제술, 만성적인 장 염증 질환등으로 칼슘의 흡수가 제대로 안 되는 경우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다.

 

2. 비타민 D 결핍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의 섭취를 돕고, 신장에서 칼슘 배출을 감소시켜 체내 칼슘을 보존하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비타민 D의 결핍은 체내 칼슘의 부족을 초래하여, 결국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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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폐경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골밀도를 유지해 주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폐경 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게 되면 골밀도가 낮아지게 되고,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4. 약물

헤파린(항응고제), 항경련제, 갑상선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이뇨제 등의 약물은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

 

5. 운동부족

적절한 운동, 특히 점프, 깡총 뛰기등 체중을 부하하는 운동들은 골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6. 우울증 

원인은 확실치 않지만, 우울증을 앓는 여성의 경우 뼈 손실 속도가 증가한다고 한다.

 

7. 과음

과음은 뼈의 형성을 줄이고, 칼슘의 흡수를 떨어뜨린다.

 

8. 가족력

골다공증 가족력이 있는 경우, 본인도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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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다공증의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 그러다가 점점 척추뼈가 약해져서 척주 후만 변형(허리가 굽고 등이 튀어나오는 상태)이 오거나, 척추뼈가 압박되어 키가 줄어드는 현상이 생긴다.

 

- 점점 심해지면, 척추가 체중을 지탱하지 못해서 외상이 없어도 척추의 앞부분이 일그러지게 되고,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심한 경우에는 허리를 구부리거나, 기침을 하는 등의 일상 생활중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다.

 

- 골다공증의 가장 흔하고 심각한 합병증은 골절이다. 50~70세 여성은 주로 넘어질때 땅을 짚으면서 손목에 골절이 자주 생기고 , 70대 환자들의 경우 낙상 등으로 인해 고관절과 척추에 골절이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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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골다공증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원인과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골다공증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고, 이만 글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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