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체트병의 치료법은?

베체트병의 치료법은?

 

 

 

앞선 포스팅에서 베체트병의 정의와 원인,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베체트병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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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베체트병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게 없다. 따라서 환자의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를 한다.

 

베체트병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베체트병이 자주 재발하는 병임을 인식하고, 꾸준한 치료와 정기적 검사를 통해, 병의 활성도를 평가하고 치료 부작용 등을 관찰해야 한다는 것이다.

 

치료 과정에서 약물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는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장기간 꾸준히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세가 호전되면 약용량을 서서히 줄여 완전히 약을 끊을 수도 있다.

 

베체트병의 증상에 따라 치료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피부증상 치료

- 스테로이드 연고 국소 도포

- 구강궤양 치료와 재발방지에 콜히친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연고와 콜히친으로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경우, 적은 용량의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거나, 아자치오프린, 인터페론 등의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2) 관절염의 치료

 NSAID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콜히친 등을 사용한다.

 

3) 안구증상 치료

- 전방 포도막염 : 산동제나 스테로이드를 국소적으로 사용

- 후방 포도막염이나 망막 혈관염 : 사이클로스포린, 아자치오프린 같은 면역억제제를 투여

 

4) 위장관 궤양 치료

- 설파살라진과 스테로이드 사용,

- 구강궤양과 달리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간혹 장출혈이나 천공이 생기기도 하므로 수술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5) 중추신경계 침범시 치료

고용량의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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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베체트병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베체트병 환자의 대부분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살아갈 수 있지만, 눈에 포도막염이 발생한 환자의 20% 정도는 실명까지 갈 수 있다고 하고, 아주 드문 케이스이기는 하지만, 뇌신경 합병증 발생 시 혹은 동맥염 합병증인 동맥류 파열이나, 위장관 천공이 발생할 경우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하니, 조금이라도 미심쩍다면 병원을 방문해서 전문의와 상담을 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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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 [건강 100세] - 베체트병이란? 그 원인과 증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