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초기증상
언젠가 신문에서 읽었는데 미국의 당뇨병 환자중 25%는 자신에게 당뇨병이 있는지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당뇨병을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부른다는데 우리나라라고 별반 다르겠는가? 그래서 오늘은 당뇨병의 초기증상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한다.
목차
1. 당뇨병의 주요 증상
2. 당뇨병 초기 증상
3. 맺음말
1. 당뇨병의 주요 증상
당뇨병은 체내에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지 않을 때 생기는 대사질환으로, 당뇨병 자체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심각한 혈관문제를 야기하는 무서운 병이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다뇨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을 많이 보게 된다. 혈중 포도당은 신장을 통해 재흡수가 되는데, 혈중에 과도하게 포도당이 쌓이면 콩팥에서 재흡수하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결국 우리 몸은 소변양을 늘려 과도하게 쌓인 포도당을 몸밖으로 내보내게 된다. 따라서 소변을 보는 횟수와 양이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2) 다음
소변의 양과 횟수가 많아지면 당연히 몸안의 수분이 부족하게 되고 이로 인해 갈증을 느껴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3) 다식
혈중의 포도당은 세포 내부로 옮겨져 인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주게 된다. 그러니까 포도당은 인체의 에너지를 만드는 원료물질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러한 에너지 원료물질이 소변으로 계속 빠져나가니 쉽게 허기가 지게 되고, 결국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4) 전신피로, 체중감소
위에서 말했듯이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인슐린의 분비부족이나 기능 이상으로 세포내부로 들어가 에너지를 만들어줘야 할 포도당이 소변으로 다 빠져나가니, 인체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수 없고, 또한 소변의 횟수와 양이 많아지니 탈수까지 생길 수 있어, 계속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체중도 빠지게 되는 것이다.
(5) 눈이 침침함
혈관 속에 포도당이 많아지면 안구 수정체의 탄력성에 이상이 생겨 눈근육이 초점을 맞추기 힘들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눈이 침침하고 시야가 흐려지기도 한다.
(6) 손발 저림
높은 혈당이 신경을 침범하여 손끝, 발끝이 찌릿하고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2. 당뇨병 초기증상
글 초반부에서도 언급했지만 당뇨병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저 평소보다 피곤하다, 눈이 좀 침침하다 정도를 느끼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으로 당뇨병은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를 나이탓으로 여기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혈당이 180mg/dl이상이 되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면서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을 하나둘 겪게 될 때는 이미 당뇨가 많이 진행이 된 상태가 되기 쉽다.
이러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혈당이 얼마 정도 되는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당뇨 가족력이 있는 경우나,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 당뇨고위험군들의 경우 지속적인 혈당 체크가 필요하다.
3. 맺음말
이상으로 당뇨병의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당뇨병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니 지금 당장 당뇨병의 일반적인 증상이 없다고 방심하지 말고, 자신이 당뇨고위험군에 속한다면 자신의 혈당 수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2022.06.13 - [건강 100세] - 당뇨병이란?
2022.06.14 - [건강 100세] - 당뇨수치 기준과 당화혈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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