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대비 유망자격증 20가지

노후대비 유망자격증 2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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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우리나라 법정 정년퇴직 나이가 60세이므로, 퇴직 후 40년이라는 시간을 더 살아야 한다는 소리다.

 

3년 뒤에 은퇴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나의 첫번째 바람은, 우선 좀 쉬자는 거다. 그동안 앞만 보고 너무 열심히 달려온 탓에 몸도 마음도 지친 탓이다. 요즘 말로는 이걸 번아웃되었다고 한다더라.

 

하지만, 쉬는 것도 한 해, 두 해고, 퇴직하면 등산이나 다니지 하는 것도 한 번 두번이지, 40년을 하는 일 없이  빈둥빈둥 지내는 그것도 곤욕이라면 곤욕일 것이다.

 

게다가, 노후에 먹고 살거리도 제대로 만들어 놓질 못했으니, 은퇴 후, 바람대로 아주 잠깐은 쉴 수 있겠지만, 금방 돈 나올 일자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나같이 은퇴 후 새 직장을 알아봐야 하는 사람에게, 번듯한 자격증 하나쯤 있으면, 취업이 훨씬 더 쉬워지지 않겠는가?

 

그래서 오늘은 은퇴 후, 노후를 대비해 미리 따놓으면 좋을 유망 자격증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았다. 

 

  

노후대비 유망자격증 20가지

 

 

(1) 사회복지사

5년 뒤, 만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수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다. 고령인구의 증가에 따라, 사회복지사는 수요가 증가하면 증가했지 감소하지는 않을 직종이므로, 노후준비로 미리 따놓는다면 든든한 자격증이 될 것이다.

 

(2) 공인중개사

우리나라에서 부동산만한 투자처가 있는가? 레드오션이 된 지 오래라는 공인중개사 시험에 매해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몰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올해는 개그맨 서경석까지 시험에 응시했다고 하고, 역사상 최대 인원인 34만명이 시험을 치렀다고 하니, 우리나라의 부동산 열풍이 대단하긴 하구나 싶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서, 중개사 사무실을 차리거나 직접 관련일을 하지 않아도, 자격증 공부를 통해 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좀 해두면 본인 재테크에도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3) 주택관리사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에는 의무적으로 주택관리사가 배치가 되어야 한다. 주변에 아파트가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라. 그리고 또 얼마나 많이 지어지고 있는지. 그만큼 주택관리사의 수요도 많다는 소리다. 정년도 없고 월보 수도 나쁘지 않아, 은퇴 후 재취업을 바라는 사람들에게 꽤 인기가 좋은 자격증 중 하나이다.

 

(4) 직업상담사

직업상담사는 고용지원센터나 취업지원센터 등에서 취업을 원하는 사람을 상대로 상담을 해주고, 직업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람이다.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이나, 은퇴 후 재취업을 원하는 시니어들이 늘어남에 따라, 직업상담사의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5) 경비지도사

경비지도사는 경비원들을 관리, 감독하는 전문인력이다.

 

시설경비업무, 호송경비업무, 신변보호 등 일반용역 경비업에 종사하는 경비원을 지도 감독 및 교육하는 일반 경비지도사와, 컴퓨터나 전자회로를 활용한 방범시스템 관련 기계정비업무에 종사하는 경비원을 지도 감독 및 교육하는 기계경비지도사가 있다.

 

(6) 노인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와 마찬가지로, 고령인구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직종이다.

 

특히 핵가족제도, 미혼자의 증가, 이혼, 사별 등의 이유로 독거노인의 수가 늘어나고, 더불어 고독사 문제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노인들의 정서적, 심리적 상담을 해주는 노인심리상담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겠다.

 

 

(7) 관광통역안내사

관광통역안내사는 개인적으로는 제일 탐이 나는 자격증이다. 예전에 경복궁에서 족히 60은 넘어 보이는 통역가이드가 외국인들을 상대로 문화재 설명을 솰라솰라 해주는 모습이 엄청 멋있어 보였던 기억이 있다.

 

외국어에 관심이 많고, 여행에도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한번 도전해볼만한 자격증이 아닐까 한다.

 

(8) 한국어 교원 자격증

K-pop, K-drama의 열풍으로 전세계적으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은퇴 후 굳이 한국에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없는 사람이거나, 은퇴이민을 생각하는 시니어라면,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따서 원하는 나라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해도 좋을 것 같다.

 

(9) 반려동물관리사

반려동물관리사란, 동물보호, 동물사양관리, 사육 및 분양, 반려동물 장례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가능한 반려동물 전문가이다.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관리사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니, 평소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도전해볼 만한 자격증인 것 같다.

 

 

전기나 컴퓨터, 기계쪽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분이시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자격증으로, 전기기능사, 전기산업기사, 전기기사, 정보통신산업기사, 정보통신기사,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태양광) 자격증 등이 있다.

 

그 외의 노후대비 유망자격증으로는, 손해사정사, 손해평가사, 물류관리사, 농산물 품질관리사, 수산물 품질 관리사 등이 있다.

 

 

 

노후대비 유망자격증 - 국비지원이 되는 과정들

 

사진출처 : pxfuel.com

 

자격증을 따려면 해당 자격증 시험을 봐야 한다. 시험공부를 독학으로 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학원 수업을 수강하게 되는데, 위의 20가지 자격증 중, 학원 수강 시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고용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는 직장인이라면, 국비지원제도를 잘 이용하여, 자격증 취득시 도움을 받도록 하자.

 

국비지원이 되는 자격증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사회복지사 1급

2. 주택관리사

3. 직업상담사 2급

4. 경비지도사

5. 관광통역안내사

6. 전기기능사

7. 전기산업기사

8. 전기기사

9. 정보통신산업기사

10. 정보통신기사

11.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태양광) 자격증

12. 손해사정사

13. 손해평가사

14. 물류관리사

15. 농산물 품질 관리사

16. 수산물 품질 관리사

 

시간이 나면 각 자격증에 대한 취득방법과, 자격증 취득 후 취업할 수 있는 곳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아보는 기회를 갖도록 하고, 오늘은 노후를 대비해서 취득해 두면 좋을 유망자격증의 종류에 대해서만 이렇게 정리를 하는 걸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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