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삭히는 방법 13가지
지난 번에 올린 포스팅 "가래가 생기는 원인"에 이어 오늘은 가래 삭히는 방법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 한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가래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 폐렴, 폐암 등의 폐질환, 비염, 천식 등의 알러지, 위산의 역류, 그리고 건조한 실내환경, 적은 수분섭취, 커피, 차, 술 등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간 경우, 약물, 흡연에 노출 되는 경우 등의 생활습관 및 환경적인 요인에 기인한다고 했다.
가래가 생기는 원인에 대해 더 궁금한 게 있으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도록 하자.
2021.03.30 - [건강 100세] - 가래가 생기는 원인 총정리!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인체는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점액을 분비한다. 그러니 가래가 좀 있다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감기 등의 감염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가래가 많아진 경우에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해소가 된다.
하지만 과도한 가래가 4주 이상 지속되며 열,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을 동반하거나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온다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을 게 아니라 당장 병원을 가보시는 게 좋다.
오늘 이 포스팅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시급하게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까지는 아닌데 가래때문에 영 일상생활이 불편하다 싶은 분들을 위한 포스팅임을 먼저 알려드린다.
자, 그럼 서두는 이만 줄이고 바로 가래 삭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가래 삭히는 방법
위에서, 건조한 실내환경, 적은 수분섭취, 커피, 차, 술 등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간 경우, 약물, 흡연에 노출 되는 경우 등의 생활습관 및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가래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
그러니 이런 생활 습관과 환경적인 요인을 다음과 같이 바꾸면 된다.
(1) 생활 환경을 너무 건조하게 하지 않는다.
실내 환경이 너무 건조하면 코와 목을 자극하게 되어 더 많은 점액을 분비하게 된다. 따라서 가습기를 사용한다든가 해서 실내 공기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과도한 가래 예방에 도움이 된다.
(2) 충분한 수분 섭취
가래가 있다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점액이 묽어져서 배출도 용이하게 된다. 수분이라고 반드시 물일 필요도 없다. 주스, 차, 맑은 국물 등 어떤 형태든 수분을 보충하기만 하면 된다.
(3) 술과 카페인을 줄인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라고 해서 커피나 술을 많이 마셔서는 안된다. 술과 카페인 음료는 과다 섭취시 이뇨작용 등으로 체내에서 과다하게 수분이 빠져나가게 된다. 인체 내에 수분이 모자라면 점액 분비도 많아지고, 이미 생긴 점액의 분비도 어려워진다.
(4) 식염수로 코를 씻어주자.
특히 비염 환자나 알러지로 인해 가래가 많이 생기는 사람의 경우, 코를 식염수로 씻어 코와 부비강에서 점액과 알레르기 원인을 제거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5) 소금물로 가글을 해보자
소금물로 가글을 하면 목 뒤에 걸려있는 가래를 제거할 수도 있고, 감염 등으로 인해 아픈 목을 진정시킬 수도 있다. 소금물을 만드는 방법은 따뜻한 물 한 컵에 소금 1/2~1 티스푼 정도를 넣어 녹이면 된다.
(6) 위산이 많이 나오는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역류성 식도염, 후두염이 있는 사람의 경우 맑은 점액성 가래가 많이 생긴다. 따라서 위산 역류로 고생하는 사람의 경우, 위산이 많이 나올 수 있는 자극적인 음식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7) 금연 및 간접 흡연 피하기
담배 연기는 코, 목, 기도를 자극하여 가래 분비를 증가 시킨다고 한다. 어쩐지 담배 피우는 사람들 옆을 지날 때마다 가래가 올라오더라니. 흡연자분들 간접흡연도 진짜 괴롭다는 걸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
(8) 자극물질 피하기
담배 연기 외에도 향이나 화학 물질 등은 코, 목, 기도를 자극해 가래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다. 간접흡연을 피해야 하듯이 본인이 근무하는 환경이나 생활 환경에 코나 목, 기도를 자극할 수 있는 자극 물질이 있으면 피해야 한다.
(9) 수증기 흡입하기
수증기는 코와 목에 수분을 보충해 주고 이로 인해 점액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수증기를 흡입하는 방법은 뜨거운 물에 적신 수건을 얼굴에 덮고 있거나 뜨거운 물에 목욕이나 샤워를 하면서 수증기가 가득한 욕실에 한동안 머무는 방법도 있다.
(10) 기침은 참지말고, 가래는 뱉어내라.
기침은 인체가 폐와 목구멍에 분비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그러니 웬만히 참을만하면 약으로 기침을 억제하지 않고 기침을 하는 것이 가래 등의 분비물 분비에는 좋다. 그리고 폐에서 목으로 가래가 올라오면 삼키지 말고 뱉어내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
(11) 호흡기에 도움이 되는 식품 섭취하기
맥문동, 길경(도라지), 진피(귤껍질), 모과, 생강, 마늘 등 호흡기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해보자.
(12) 과일을 많이 먹는다.
과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은 가래와 같은 호흡기 질환을 감소 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13) 유칼립투스 오일 사용하기
유칼립투스는 기침을 억제하고 점액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유칼립투스 오일을 한 두 방울 가습기에 넣어도 좋고 목욕을 할 때 목욕물에 넣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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