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맞춤돌봄서비스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라고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다.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우리사회에 돌봄이 필요한 고령인구들이 늘어가고,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문제 등, 고령인구의 복지 문제들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정부에서도 노인 복지에 다방면의 애를 쓰고 있는 것 같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정리를 한 적이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정도의 노인들을 상대로 요양등급을 나눠, 각 등급별로 요양급여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아래의 포스팅들을 참고하도록 하자.
2020/09/27 - [은퇴&노후준비] - 노인장기요양보험이란?
2020/10/08 - [은퇴&노후준비] -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별 이용가능한 급여 종류
하지만,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을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돌봄이 필요한 고령자들이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도는, 바로 이런 고령자들을 대상으로한 돌봄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에 의해 시행이 되고 있는 제도이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이용하게 되면, 요양원 등의 시설에 들어갈 때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요양원 같은 시설에 들어가지 않는 고령자의 경우, 방문요양, 방문 간호 등의 재가 지원을 받게 된다.
그렇다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는 어떤 지원(서비스)들을 받을 수 있을까?
2019년까지는 노인돌봄서비스가,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독거노인사회관계활성화, 초기독거노인자립지원, 지역사회연계지원" 등 6개의 사업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하지만 사업이 분리되어 있어 신청, 접수 등이 불편하고, 두 개 이상의 서비스 이용은 불가능하며 하나의 정해진 서비스만 이용해야 하는 것 등, 이용자의 불만사항이 생겼고, 이를 보완, 보충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는 2020년 1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도라는 이름으로 기존 6개의 노인돌봄서비스 사업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의 종류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안전지원
- 방문, 전화, ICT 기술을 이용한 안전, 안부확인, 생활안전점검, 정보제공, 말벗 등, 대상자의 전반적인 안전여부를 점검, 지원하는 서비스
(2) 사회참여
-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자조모임 등 대상자가 사회적 교류와 활동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3) 생활교육
- 신체건강, 정신건강분야 등, 사회적, 신체적, 정신적 기능을 유지하거나, 악화를 지연, 예방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
(4) 일상생활지원
- 대상자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외출동행, 가사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
(5) 연계서비스 (민간후원 지원)
- 대상자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역사회 내 민간지원 등의 후원물품(생활용품, 식료품 등)이나, 서비스(주거개선, 건강지원 등)을 연계, 지원하는 서비스
(6) 특화서비스
- 은둔형, 우울형 노인을 대상으로 상담 및 집단활동 제공
(7) 사후관리 서비스
- 사후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지원연계 실시
이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어떤 사람이 신청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 것일까?
글이 길어지므로, 이에 대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도록 하자.
2020/11/27 - [은퇴&노후준비] -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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