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장례법 (인간퇴비화, 빙장, 수분해장, 리소메이션)
친환경 장례법 (인간퇴비화, 빙장, 수분해장, 리소메이션)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장례법은 시신을 매장하는 방식이었다. 40년 전 내가 국민학교를 다닐 때만해도, 우리 할아버지 관을 삼촌들이 들처매고 배를 타고 강을 건너고, 가파른 산을 올라 묘지에 모신 기억이 난다. 하지만 좁은 국토에 점점 늘어만가는 묘지터는 정부의 골치거리가 되었다. 그래서 정부는 1990년대 초반부터 화장을 장려하기 시작했고,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화장 비율은 88.4%로 거의 90%에 달한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당연한 장례절차 중 하나가 된 화장이지만, 해외에서는 환경적인 이유로 화장이 아닌 다른 친환경 장례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시신을 묻을 땅이 부족해서 화장을 장려했지만, 화장 역시 여러가지 환..
2020. 11. 16.